각종 상품분류시스템을 통합코드화하기로 한 유엔개발계획(UNDP)과 전자상거래코드관리연합(ECCMA)이 국제표준조달 및 서비스코드(UNSPSC) 통합과 코드관리기구 선정을 위한 목표 마감일을 공고했다. 본지 10월 8일자 1면 참조
전자상거래표준화통합포럼(ECIF·회장 박용성)은 17일 UNDP와 ECCMA가 분류체계에 따른 통합코드를 회원들에 제안한 데 이어 다음달 2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투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럼의 한 관계자는 “UNDP와 ECCMA는 현재의 분류시스템과 관련해 변경을 최소화하는 한편 투표기간에 맞춰 회원 대상으로 계속해서 코드를 제안함으로써 투표가 끝나면 새 통합 코드가 완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또 “투표과정과 조직구성에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이달말 공식 결과 발표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NDP와 ECCMA는 오는 2003년 1분기까지 새 코드 관리를 위한 조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련단체들을 대상으로 의사타진을 한 상태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