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 http://www.lge.com)가 벽걸이(PDP)TV 시장에서 확실한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내년말까지 구미공장에 총 1350억원을 투자한다.
LG전자는 15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PDP TV의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투자하고 오는 2004년 1월부터 연간 30만대 규모의 2기 PDP TV라인을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자체 판매역량 및 제품혁신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극대화함으로써 내년 하반기 이후 공급부족 상황에 적극 대응하고 조속히 생산능력을 확충, 시장 지배적 위치를 확보해 ‘1등 전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TV시장에서는 제조업체들이 PDP·LCD TV 등 평판 디스플레이(FPD)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제품의 성능 향상 및 원가경쟁력을 혁신하면서 가정용 TV 수요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