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신용카드로 자판기 결제서비스

 자판기에서 마그네틱 신용카드나 교통카드·휴대폰 등 다양한 지불수단을 쓸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 출시됐다.

 전자금융 전문업체인 웹케시(대표 박남대 http://www.webcash.co.kr)는 최근 자판기에서 신용카드·교통카드·휴대폰 결제가 가능한 ‘매직앳넷’ 단말기를 출시하고 18일부터 LG카드와 공동으로 서울지역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에 우선 도입되는 매직앳넷 자판기는 마그네틱 신용카드(LG카드)와 현재 부산지역에서 통용중인 하나로교통카드를 동시 수용하고 향후 휴대폰 적외선(IR) 결제 등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매직앳넷을 통한 자판기 원격관리도 가능해 각종 장애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웹케시는 내달부터 삼성·신한카드가 추가 참여함으로써 연내 300대 가량의 자판기에서 복합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웹케시는 롯데칠성음료와 제휴를 맺고 이미 지난해 5월부터 부산지역에서 하나로교통카드를 이용한 자판기 결제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