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미국의 슈퍼컴퓨터 업체인 크레이(Cray)에 램버스D램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레이는 새로 출시되는 슈퍼컴퓨터 ‘크레이 X1’에 이를 채택할 예정이다.
‘크레이 X1’은 초당 최대 52조번의 연산기능을 가진 슈퍼컴퓨터로 초당 6.4Gb 대역폭의 4채널 램버스D램을 주력 메모리로 사용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 공급으로 업계 최대 성능의 대역폭을 지원하는 메모리 솔루션 공급업체로 인정받게 됐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