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윌(대표 김연수 http://www.syswill.com)과 헤이아니타코리아(대표 이중삼 http://www.heyanita.co.kr)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와 음성인식기술을 이용한 유료 고속도로 교통안내시스템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시스윌과 헤이아니타는 서비스 구현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착수했으며 음성인식 엔진은 뉘앙스코리아가 공급한다.
이들 업체가 개발하는 교통안내시스템은 한국도로공사가 기존에 휴대폰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해오던 서비스를 음성기술을 도입해 음성으로 고속도로의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서버기반의 음성인식 서비스로 각각의 휴대폰에 임베디드 형식의 음성인식 기능을 별도로 부착할 필요가 없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경부·중앙·중앙·서해안 등 전국고속도로의 교통량·사고정보·고속도로 안내 등의 정보이며 오는 12월 16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뉘앙스 최승훈 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기존의 무료 서비스와는 달리 수익을 창출하는 서비스로 그동안 음성인식 서비스가 부가적이고 수익과는 상관없는 서비스라는 인식에서 탈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