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는 국산 전자의료기기의 수출확대 일환으로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34회 MEDICA 2002’에 한국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올해 한국공동관은 유닉스전자·인포피아·수일개발·조양메디칼인더스트리·제중메디칼·메디게이트·메디펄스·빈즈메디칼·씨유메디칼시스템·바이오트론·카스피·바이오넷·휴비딕·메드온 등 의료기기분야 전문업체 14개사로 구성됐다.
전흥회 측은 올해 한국관 운영을 통해 1억달러 수출상담과 2000만달러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EDICA는 17개 전시관에 전시품목이 분야별로 전시되는 의료기기분야 전문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세계 64개국 3618개사가 출품했고 13만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지난해 MEDICA 한국관에는 수입상·판매대리점·의료종사자 등 53개국 1만6800명이 방문해 상담실적 1억2000만달러, 계약실적 1600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