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은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출인큐베이터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수출인큐베이터 공동물류창고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
중진공은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업체의 수출 성과가 급증해 현재의 수출인큐베이터 사무공간과 행정·마케팅 지원에서 한 단계 강화된 물류서비스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5000제곱피트(약 140평) 규모의 공동물류창고를 마련했다.
공동물류창고는 기계류·대형부품 등 부피가 큰 제품을 위한 일반창고와 청결·온도 유지 등이 필요한 소형제품을 위한 오피스형 창고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동물류창고는 창고 사용일로부터 2년간 무상지원하고 그후 1년은 임대료의 50%를 지원한다.
중진공이 운영 중인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에는 10월 말 현재 16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4개 업체는 추가입주를 준비 중이다. 문의 (02)769-6954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