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젠텍(대표 배성일 http://www.cyzen.net)은 최근 흥국생명에 VPN 솔루션을 공급, 설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ADSL VPN 도입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전국 10개 시범 영업점을 지정해 테스트해 왔다. 이번 도입으로 흥국생명의 160개 지사와 지점을 ADSL VPN으로 연결했으며 기존에 이용하던 전용선을 완전 대체했다. 현재 기존 전용선은 한시적인 백업망으로 이용할 방침이다.
흥국생명 본사는 4대의 게이트웨이로 VPN 로드밸런싱을 구현했으며 본사와 지사는 ADSL 4개 라인(VPN 2라인, 인터넷 2라인), 대리점은 ADSL 2개 라인으로 연결했다. 사이젠텍이 흥국생명에 공급한 VPN 솔루션은 ‘사이젠 SOS B2000’ 제품군으로 흥국생명 본사 전산실에는 중대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Cyzen SOS B2000)와 중앙통합관리용 소프트웨어(Cyzen SMS), 각 지점에는 중소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Cyzen SOS B1000)와 소형 사이트용 게이트웨이(Cyzen SOS B500)가 설치됐다.
또 전국의 대리점에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인 ‘사이젠 SOS 클라이언트’가 설치됐다. 흥국생명은 전용선을 VPN으로 대체함으로써 인터넷 속도 향상과 부가기능의 구현은 물론 연간 65% 가량의 전용선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