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벤처협회(회장 김완주)가 기존 사용하던 사무실을 절반 크기로 줄이는 등 긴축경영에 들어갔다.
협회는 또 다음달 바이오벤처 소식지 ‘바이오뉴스’를 발간하는 등 자체 수익모델을 구축키로 했다.
회원사 지원비와 산자부 지원금으로 운영돼온 협회는 지난 2년간 무료로 사용해온 서울 삼성동 미래에셋 벤처타운 사무실의 임대보증금 마련 문제로 이전을 고려해왔다.
협회는 이전 대신 그동안 사용하던 회의실 공간을 지방 소재 바이오벤처기업의 서울사무소로 임대키로 하고 사무실 크기를 절반으로 줄였다.
협회 관계자는 “역삼동 근처 건물을 알아봤으나 기존 사무실을 줄이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라는 결정을 내렸다”며 “소식지 발간을 시작으로 협회 자체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