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가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엔텀(enTUM) OEM 서버사업’이 600여대의 서버를 판매, 올해 2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일 KT IDC사업부 관계자는 “서울을 비롯해 12개 지역 IDC센터를 통해 영업한 결과 이같은 수준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경기침체로 인해 당초 기대한 50억여원 수준에는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솔루션그룹을 만들어 파트너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PC방과 같은 특화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을 강화해 내년에는 본격적인 수익창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T가 벌이고 있는 엔텀 OEM 서버사업은 삼성전자와 LGIBM으로부터 서버를 제공받고, KT가 IDC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호스팅서비스의 토털 솔루션 차원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