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는 대인정보시스템(대표 조인형)이 코스닥 등록 1년을 맞아 오는 2005년까지 국내 스토리지 시장 점유율을 20%로 올리고 매출액 35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
대인정보시스템은 주력 제품인 EMC 대용량 스토리지 외에도 내년 1월 중소기업을 위한 스토리지임대서비스(SMP)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규사업팀을 신설, 외부 IDC센터와 전략제휴를 추진중이다. 또 사업범위를 중소형 분야까지 넓히기 위해 최근 설립된 넥산코리아와 중소형 스토리지 국내 공급을 위한 채널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종합 스토리지 컨설팅 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엔지니어를 10명에서 2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인정보시스템은 올해 1600억원의 매출과 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