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벤처재단(사무총장 김용환)은 22일부터 엿새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회 상하이국제공업박람회’에 10여개 출연연구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참가시키는 한편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양국간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은 전시회 참가기업들에 참가 수속, 교통 및 통역, 홍보, 현지 기업과의 면담 및 산업시찰 등 행사비용과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기술벤처재단 출연 창업보육기업은 물론 삼성·LG 등 국내 대기업도 대거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단이 행사 참가와 동시에 상하이 기술거래소 및 기술산권교역소와 첨단기술 교류에 관한 공동협약을 맺기로 함에 따라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창업보육기업들의 해외 시장 개척, 해외 기술이전, 기업 홍보, 국제협력사업 활성화가 한결 쉬워지게 됐다.
<박근태기자 runr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