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유망 수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최고 3억원까지 무담보 대출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무역협회는 삼성캐피탈과 업무제휴를 통해 ‘유망 수출중소기업 신용대출’ 서비스를 21일부터 1년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순수 무담보 신용대출로 삼성캐피탈과 기존 거래가 없는 업체도 신청 가능하며 대출상담 인력의 현장파견으로 별도 금융기관 방문의 번거로움이 없다. 또 예금가입, 각종 수수료 등 별도 추가비용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업체당 융자한도는 8000만∼3억원까지다. 금리는 신용도별로 9.5∼15%까지 차등 적용된다.
희망업체는 △무역협회 회원사 △융자신청일 현재 사업연수 2년 이상 △과거 1년간 수출실적이 1만달러 이상 등의 수출 유망기업 판단 업체 조건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협회 웹사이트(http://www.kotis.net) 등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무역진흥팀 (02)6000-5204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