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이 국민신용카드의 재해복구센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한국IBM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신용카드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센터를 비롯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재해복구 서비스도 담당하게 된다.
국민신용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재해 발생시 국민신용카드 업무의 연속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비상계획 수립과 재해복구센터 등 제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이 프로젝트에서 비상계획 수립 컨설팅을 비롯해 재해복구센터 구축 및 재해복구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비상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에는 IBM의 방법론을 적용해 분석단계(환경분석, 위험분석, 업무영향분석), 설계단계(복구용량 산정, 재해복구전략 수립, 솔루션연구·개발, 설치 및 실행계획), 구현단계(비상계획서 수립) 등 재해발생시 단계별로 실질적으로 업무를 재개하기 위한 비상계획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복구 시스템은 IBM의 e서버 z시리즈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코드명 샤크)에 기반을 둬 주전산센터의 환경과 동일하게 시스플렉스 환경으로 구축된다.
국민신용카드는 이번 재해복구 컨설팅 및 센터 구축을 통해 시스템 및 네트워크의 복구시간을 3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