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분야의 강자인 볼랜드가 올해 총 5개사의 인수를 마무리짓고 애플리케이션 생애(라이프사이클) 관리 분야 종합 솔루션업체로의 변신에 나섰다.
볼랜드코리아(대표 최기봉)는 20일 올해 1월 자바 성능테스트 툴 업체인 레드라인사 인수를 시작으로 최근 모델링 툴 업체인 투게더사 등 5개 업체에 대한 인수작업을 끝내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에서 관리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공급업체로서의 진용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볼랜드는 올 1월 자바 성능테스트 툴인 옵티마이짓을 공급하는 레드라인, 6월에는 임베디드 코바(CORBA) 업체인 하이랜더를 인수했으며 10월에는 형상관리 업체인 스타베이스, 모델링 업체인 투게더와 볼드소프트 등을 잇따라 흡수했다.
이와 관련해 최기봉 사장은 “올해 이들 5개사의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기능을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업체로 거듭나게 됐다”면서 “국내에서도 판매 채널과 협력사를 확보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장공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