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신규 프로젝트 수주 소식에 힘입어 77일만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2.0%(240원) 오른 2240원에 마감됐다. 회사측은 2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추진중인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교육, 홍보 등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 진정민원서비스 중심의 정보시스템 개발, 정보공유 및 활용성 증대를 통해 대국민 인권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9월 피인수설이 제기되면서 급등했으나 무산되며 하락했었다.
◇한통하이텔=흑자 전환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0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1.57%(250원) 오른 24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도 17만주를 넘어서 전일 4만8900주의 3배에 달했다. 회사측은 이날 2년여에 걸친 사업조정 및 인력조정 등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21개월만에 월별 결산실적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한통하이텔의 10월 실적은 매출 70억원에 순이익은 10억원이었다. 이 회사는 “PC통신부문의 급격한 매출 축소로 지난해부터 적자를 보였으나 구조조정을 통해 흑자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