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제 오픈케이블]참여업체·행사일정

 <나그라비전>

 나그라비전은 콘텐츠 보안관련 기술업체로 스위스 쿠델스키그룹의 일원이다.

 현재 디지털방송의 핵심인 수신자제한시스템(CAS)을 주력사업으로 해 세계적으로 75개 이상의 중대형 사이트에 CAS를 공급중이며, 3000만대 이상의 셋톱박스에 CAS를 공급해 완벽한 디지털 유료방송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나그라비전은 99년 미국 케이블랩스의 오픈케이블 상호운용성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국내 케이블 표준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여러 주요 시스템과 통합작업을 수행해왔다.

 지난 7월에는 POD 분리형 오픈케이블 셋톱박스상에서 암호화·복호화 스트림 테스트에 성공했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상용화 단계의 서비스를 선보인다.

 나그라비전은 현재 국내 디지털 케이블TV 사업진출을 위해 디지털방송 전문업체 에이스텔과 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상주직원도 파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오픈케이블 기반의 CAS와 헤드엔드, 셋톱박스, POD 등이 연동되는 모습을 시연한다.

 나그라비전의 CAS 헤드엔드는 하모닉스의 압축다중화 헤드엔드, 에어코드의 PSIP/SI와 연동돼 전자프로그램 가이드는 물론 모든 프로그램과 서비스 정보를 처리하게 된다. 또한 가입자가 사용하게 될 스마트카드는 자사의 CAS 모듈이 탑재된 SCM마이크로시스템스의 POD로 구성되며, 가입자 인증 및 암호화된 콘텐츠의 복호화 과정을 수행하고 국산 셋톱박스와 연동해 가입자별로 차등화된 서비스를 수행한다.

 

 

 NDS는 오락 콘텐츠 및 정보를 TV 셋톱박스와 개인용 컴퓨터에 보안공급하는 개방형 엔드투엔드 디지털 유료TV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업체다.

 NDS는 방송사업자, 네트워크사업자, 콘텐츠 공급자들에게 개인화된 TV와 초고속 인터넷, 데이터캐스팅 솔루션 등 양방향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NDS의 오픈비디오가드(Open Video Guard) CAS는 110억달러 이상의 서비스 매출을 기록하며, 현재 300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영국에 본사가 있으며 전세계 각지에서 지사를 운영하는 NDS는 14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연구개발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한국·중국·인도·영국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서 500명 이상의 전문인력들이 신기술 개발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NDS는 엔드투엔드 오픈케이블 솔루션을 하모닉스·탠드버그TV·LG전자·주홍정보통신·삼성전자·알티캐스트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NDS는 OOB EMM 딜리버리와 함께 엔드투엔드 CAS를 시연하며, LG전자 호스트에서 작동하는 알티캐스트 OCAP 솔루션도 시연한다.

 NDS의 오픈비디오가드 POD 모듈은 스마트 카드 기술을 사용해 갱신과 제거가 가능한 보안모듈로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 웹캐스트, 대화형 서비스 등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어데토액세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이어데토액세스는 디지털비디오와 IP네트워크에 대한 콘텐츠 보호기술에 있어 선두주자다.

 30년 동안 인크립션·CAS기술과 표준을 개발해왔으며, 이어데토액세스의 시스템을 사용하는 케이블·위성·지상파·MMDS·IP망 등을 통해 매일 수백만명이 TV를 시청하고 인터넷을 검색하고 있다.

 이어데토액세스는 TV방송과 인터넷환경에서 허가받지 않은 접근으로부터 콘텐츠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설계하고 개발중이다.

 특히 MPEG-2/DVB 규격에 맞는 디지털CAS를 세계 최초로 공급했으며, 중소규모의 사업자들을위한 콤팩트CAS인 M크립트를 개발했다. 또한 중대규모 사업자들을 위해 완벽한 CAS인 파이시스를 개발했다.

 현재 이어데토액세스의 CAS는 90개 이상의 고객 사이트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60개국에 설치됐다. 또 850만개 이상의 이어데토액세스 스마트카드가 사용되고 있으며, 이어데토액세스 기술을 내장한 1100만대 이상의 셋톱박스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전 제품보다 성능과 신뢰성이 더욱 강화된 차세대 대형 CAS인 ‘이어데토 파이시스시스템’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수백만명의 가입자 통제가 가능하며, 소형시스템인 M크립트에서 이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도 간편하다. 또 확장성이 뛰어나고 새로운 기능의 추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사용과 유지보수도 손쉽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는 디지털 및 양방향TV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업체로 전세계 방송사업자와 디지털사업자에게 다양하고 유연성 높은 개방형 표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케이블TV·위성TV·지상파TV 네트워크에 연결된 1450만대의 셋톱박스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30여개 이상의 디지털 및 방송사업자들이 이 회사의 양방향TV 미들웨어인 ‘미디어하이웨이(Mediahighway)’와 CAS 제품인 ‘미디어가드(Mediaguard)’를 도입하고 있다.

 양방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미국의 슈어웨스트(Surewest), 프랑스의 카날새틀라이트 (Canalsatellite), 아시아의 아스트로미셋(Astro Measet), 지티비(ZeeTV), 중동의 오비트(Orbit) 등이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카날플러스테크놀로지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기업으로는 카날플러스그룹, 선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 톰슨멀티미디어(Thomson multimedia), 소니(Sony), 소지케이블(Sogecable) 등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CAS를 내장한 POD 제품인 ‘미디어가드 POD CAS’와 양방향 서비스를 위한 미들웨어인 ‘미디어하이웨이 OCAP 1.0 라이크 데모(like demo)’를 전시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