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차세대 네트워크사업 강화를 위해 네트워크사업조직을 개편했다.
LG전자는 최근 네트워크장비사업을 관장하는 기간통신사업부 내에 NGN그룹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NGN 사업을 총괄해온 액세스게이트그룹과 TRS그룹을 통합, NGN그룹을 새로이 구성함으로써 KT를 비롯한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NGN사업에 힘을 실었다.
또한 기간통신사업부 내 액세스네트워크그룹과 기간망그룹을 액세스그룹으로 통합하였으며 차세대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신사업개발그룹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기간통신사업부 영업지원조직은 기획관리그룹, 백본스위치를 담당해온 MSR그룹, 중계기 사업의 리피터그룹 등을 포함한 기존 7그룹 체제에서 6그룹 체제로 바뀌어 운영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기간통신사업부의 연구조직도 기존 2개 연구소, 3개 실, 19개 그룹 체제에서 1개 연구소, 2 개실, 15개 그룹 체제로 재편했다.
LG전자측은 “사업구조 합리화를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LG전자는 이에 앞서 네트워크장비 유통 및 NI사업을 관장하던 데이터네트워크사업부를 관계사인 LGCNS에 이관한 바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