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대표 장성익 http://www.3r.co.kr)는 산업자원부 산하 산업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국책과제인 3차원 정보단말기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자원부 차세대 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이번 개발과제는 각종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3차원으로 만들어 전용 안경을 쓰지 않고 입체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제는 삼성전자가 3차원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을 담당함과 동시에 전체개발을 총괄하게 되며 3R와 전자부품연구원이 세부 기술개발을 담당한다.
3R가 맡은 분야는 고화질 3차원 영상을 합성·압축·저장·재생할 수 있는 비디오 칩세트 설계다. 이 과제는 현재 약 100억원의 개발예산이 책정돼 있으며 3R가 맡은 분야에는 3년간 4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