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정장섭)은 산업자원부와 공동으로 21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제24회 에너지절약 촉진대회를 개최했다.
김석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에너지절약 유공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조정호 코오롱 대표와 도레이새한의 김진년 상무가 각각 은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40명이 각종 훈·포장과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조 대표는 에너지절약 기술공유와 확대를 통해 500억원의 에너지비용절감을 이뤘으며, 김 상무는 국내 원사업계 최초로 ISO9002 및 14001인증 획득 등을 통해 2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공로다.
에너지절약촉진대회는 에너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소비절약의식을 고취시키고 에너지절약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75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에 열리고 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