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송건호언론상 수상자로 원로 언론인 정경희씨(70)가 선정됐다.
정경희씨는 58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외신부장, 문화부장, 주간한국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으며 93년 정년퇴임한 뒤에도 미디어오늘 등에 칼럼을 연재하고 저서를 펴내는 등 ‘현역 언론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송건호언론상을 제정, 운영하고 있는 청암언론문화재단과 한겨레신문사는 “40년이 넘도록 올곧은 기자정신을 지켜온 정경희 선생이 청암 송건호 선생의 유지에 가장 부합한다고 판단해 수상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