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16개소에 재해정보전광판이 설치, 운영된다.
울산시는 각종 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재해발생 우려가 예상되는 16개소에 재해정보전광판을 설치하는 재해상황문자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해상황문자정보시스템은 기상특보 및 긴급상황 발생시 재해정보전광판을 통해 긴급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재해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주요 설치장소는 집중호우로 인해 태화강 수위 상승시 주차차량 및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태화강의 강북 둔치와 강남 둔치, 일산해수욕장, 대왕암공원, 주전해안가, 정자해변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재해상황문자표출장비 설치 등 준비작업을 거쳐 다음달 19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