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수출품목 4.7% 수입규제 받아

 우리 업계의 대중국 수출품목 중 수출액 기준으로 4.7%에 해당하는 제품이 중국의 수입규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우리 업계가 중국의 수입규제를 받으면서 수출한 제품의 총액은 7억700만달러로 우리의 전체 중국 수출액의 4.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의 중국 수출액 가운데 수입규제 제품(1억1700만달러)이 차지한 비중인 0.6%보다 약 8배 높아진 것이다.

 9월까지 전체 수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수입규제를 받은 제품의 비중은 금액 기준 2.0%였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