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업체인 조이스퀘어(대표 윤승현)는 일본 애니메이션업체인 쯔브라야영상과 제휴를 통해 애니메이션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쯔브라야영상은 89년 설립된 애니메이션제작사로 ‘울트라맨’시리즈를 비롯해 다수의 극장용 및 TV시리즈를 제작한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조이스퀘어가 기획한 2D TV애니메이션인 ‘출동! 로봇V’를 비롯해 쯔브라의 TV시리즈인 ‘전기인간 자보가’와 비디오용 애니메이션(OVA)인 ‘은하철도999 외전’ 등을 공동으로 제작키로 했다. ‘출동! 로봇V’는 내년 하반기에 그리고 나머지 두 작품은 2004년 하반기에 방영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양사는 25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업무 제휴 및 공동제작 발표회를 갖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