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저장할 수 있는 획기적 장치 개발

 이노플러스(대표 한영태 http://www.innoplus.com)가 초고화질 디지털카메라 사진을 1만6000장까지 저장할 수 있는 영상저장장치를 개발, 디지털카메라전용 저장·재생장치 시장선점에 나선다.

 KT·삼성전자 출신으로 구성된 이노플러스연구진이 이번에 상용화한 포토테이너(Phototainer)는 20기가 용량의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400만화소급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최대 1만6000장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 장치를 이용하면 디지털카메라 사용시 메모리 카드를 여러장 휴대할 필요없이 촬영한 사진을 곧바로 저장한 후 컬러LCD, 또는 가정내 대형TV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그래픽과 모션JPEG 기능을 구현하는 칩(모델명 JPD101)과 멀티미디어 주크박스 기능을 내장, MP3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한영태 이노플러스 사장은 “디지털카메라 액세서리가 아니라 사진을 저장하고 즐기기 위한 또 하나의 필수가전이라는 점에 초점을 둔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며 “28일 처음으로 제품을 출시한 뒤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디지털카메라 저장 및 재생장치 시장은 아코스(http://www.Archos.com), 닉스뷰(http://www.Nixvue.com) 및 마인드워크(http://www.mindsatwork) 등 미국 및 싱가포르 업체들이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