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모바일비즈니스시장 선점에 팔을 걷어부쳤다.
삼성SDS는 최근 모바일사업추진팀(팀장 정용)을 구성하고 일반 기업대상의 모바일오피스 공급을 비롯, 포털업계와 기간사업자 대상의 모바일서비스용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섰다.
삼성SDS는 이와함께 모바일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사내 연구소에 별도로 모바일 기술 개발팀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오피스사업은 일반 기업체들이 기존에 유선네트워크로 처리해 온 업무를 무선으로 확장하는 수요를 겨냥,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이나 그룹웨어를 PDA 또는 이동전화단말기로 접속할 수 있는 제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삼성SDS는 또 무선인터넷시장이 활성화되고 KT의 네스팟과 SK텔레콤 금융포털 사업등이 구체화되는 추세에 따라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 삼성SDS는 INCR 중고자동차매매시스템, 삼성물산 모바일 AS 시스템, 웅진코웨이 영업지원시스템, 아이마켓코리아의 모바일 e마켓플레이스 등 9개의 레퍼런스 사이트를 확보하는 등 모바일SI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윤아기자 forang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