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사설망(VPN) 솔루션에 대한 상호연동테스트가 25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실시된다.
지난 9월 VPN 상호연동테스트 협의체가 결성된 이후 2개월 만에 실시되는 이번 연동테스트는 국내 유일한 단체 상호운용성 시험인 ‘ION(Interoperable Open Network)’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지 9월16일자 22면 참조
이번 시험에는 리눅스시큐리티, 시큐아이닷컴, 시큐어넥서스, 시큐어소프트, 어울림정보기술, 시그엔 등 6개 국내 업체와 시스코, 넷스크린 등 2개 외국계 업체를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 TTA를 비롯해 개방형컴퓨터통신연구회(OS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등이 본 시험행사를 공동 주관하며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등이 후원한다.
이번 테스트는 각 VPN 제품에 대한 IPsec의 표준기능 확인과 IKE 암호화 알고리듬 및 각종 인증알고리듬(DES, 3DES, AES, SEED, Blowfish, MD5, SHA1 등)에서의 상호동작 확인, PKI 인증을 이용한 IKE 통신 가능여부, NAT-T 등 VPN시스템의 핵심기능과 최신기술에 대한 상호운용성을 검증하게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