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듀 소속의 전문가들이 e러닝에 대한 설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1세기 지식사회가 도래하면서 이제 기업의 인재양성과 우수 인재 확보는 인재전쟁이라 불릴 만큼 기업의 사활을 다투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 그러나 그동안 기업마다 다양한 경영정보와 기술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지식화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전략과 전문지식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터넷의 대중화와 함께 온라인교육·사이버교육을 의미하는 ‘e러닝’은 정보시대에 적합한 효과적인 임직원 교육방법론으로 등장하고 있다.
e비즈니스 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크레듀(대표 김영순 http://www.credu.com)는 이 같은 교육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일찌감치 간파해 지난 2000년 5월 설립된 e러닝 전문교육기관이다. 그 모태도 국내 최고로 꼽히는 삼성인력개발원의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분사 후 독립적인 사업체로 활동적인 사업을 전개해온 것이다.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크레듀는 연간 700여개 국내외 기업·단체의 임직원 20만명을 교육시키는 실적을 달성, 국내 최고의 e러닝 전문교육기관으로 급성장했다. 크레듀가 이처럼 빠르게 발전한 배경에는 삼성인력개발원 시절부터 쌓아온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이 숨어 있다. 지난 96년 국내 처음으로 e러닝을 실시한 이래 280여개 과정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선진 교수설계기법을 도입하고, 교육관리시스템(LMS)의 기능을 끊임없이 향상시켜왔다. 또한 온라인인력관리(eHR) 컨설팅 등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쌓았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최한 e러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크레듀는 이미 주위에서 객관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크레듀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며 최근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올들어 일본의 마쓰시타그룹과 산요그룹에 학사관리시스템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중국 현지의 삼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말부터 e러닝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수상소감: 김영순 사장
‘교육은 국가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교육 없는 국가는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 말이 있다.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 경구는 기업에도 마찬가지 교훈을 준다. 21세기의 승자는 언제 어디서나 지식정보를 빠르게 얻어 지식화하는 능력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다. 그러나 정신차리기 힘들 정도로 변화가 극심한 현시대에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성과와 연결시킬 것인가는 쉽지 않은 문제다. e러닝은 바로 이런 문제에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크레듀는 지난 96년 국내 처음으로 e러닝을 실시한 이래 독보적인 경험과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석박사급 이상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전문가 집단은 크레듀가 가장 내세우는 장점이다. 교육 분야의 선진기법이나 신개념의 콘텐츠, 컨설팅 역량 등을 선진국 수준으로 갖추게 된 것은 바로 이런 전문가 역량 덕분이다. 크레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앞으로는 eHR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질적 도약을 꾀할 계획이다.
이번 e비즈니스 대상 최우수상 수상은 지금까지 크레듀가 이룩한 e러닝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개가다. 아무쪼록 이번 수상이 국내 e러닝산업을 재평가하고, 비약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