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김시중)는 현재 시행 중인 대한민국 과학기술상을 세계적인 우수 과학기술인을 발굴·포상하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으로 확대·개편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최근의 청소년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를 위한 정부의 우수 과학기술인 포상 및 예우 필요성에 따라 매년 4명을 선정,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고수준인 상금 3억원을 각각 수여하게 된다.
수상 후보자는 세계적인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업적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여 과학기술계와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
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를 원칙으로 하며 대상 업적도 국내에서 이룩한 업적을 중심으로 한다.
후보자의 나이, 경력, 직업에 대한 특별한 제한은 없으며 후보자는 12월 31일까지 과총에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내년 4월 21일 과학의 날 기념식장에서 열린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