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인젠(대표 임병동 http://www.inzen.com)은 사업본부의 자율권한과 책임을 극대화하는 성과주의 경영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젠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기존 연구소와 전략사업본부를 통합해 솔루션사업본부로 재편해 제품기획과 개발, 마케팅, 고객기술지원 등을 한번에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통합보안관리(ESM)사업본부를 통합보안사업본부로 확대개편했다. 또 컨설팅본부는 늘어나는 컨설팅 수주에 맞춰 인력을 확대해 내년도 전략시장으로 육성할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사업연속성계획(BCP) 수립, ESM 컨설팅 등 특화된 컨설팅 분야를 전담할 새로운 팀을 신설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장과 부사장이 각 사업본부를 이끄는 본부장을 맡아 앞으로의 사업실적을 책임지게 된다는 점이다. 솔루션사업본부는 임병동 사장이 본부장을 겸임해 진두지휘하며 통합보안사업본부는 이상범 부사장이 각각 맡기로 했다.

 인젠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사업의 수익성 강화는 물론, 급변하는 시장 및 고객 환경에 맞게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보안회사에 걸맞은 조직으로 거듭날 방침이다.

 임병동 인젠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종합보안업체에 걸맞은 조직체계 구축의 일환이자 직무성과 역량 중심의 조직을 구축하고 권한과 책임을 극대화하는 변화”라며 “신뢰성있는 토털 보안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개인, 팀, 각 본부의 역량강화가 목표며 이를 위해 사장과 부사장이 직접 사업본부를 맡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