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난 9월 23일 이후 두달여만에 700선을 돌파했다.
25일 증시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수로 인한 선물강세와 미국 나스닥선물의 급등세에 힘입어 전주말보다 12.99포인트 상승한 705.86에 마감됐다. 선물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프로그램 매수세가 집중된 것도 이날 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외국인들의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호전되면서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개별종목의 주가강세도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연속 5거래일째 오르면서 38만원선 진입을 눈앞에 뒀고, SK텔레콤도 2.86% 상승하며 지난 7월 이후 4개월만에 25만원대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도 0.69포인트 상승한 49.15로 장을 마쳐 50선이 가시권으로 들어섰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