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테크닉스=무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5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380원(11.91%) 오른 357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날 장초반 주가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무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 8개월 만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량은 25만주였으나 매수 잔량이 50만주를 넘어섰다. 회사측은 이날 주식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올연말 30%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중국에 백신 소프트웨어 수출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5일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8.36% 상승한 1만6850원을 기록, 이틀째 상승했다. 거래량도 50만주가 넘었다. 회사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중국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썬브이(SUNV)와 3년간 238만달러(28억원) 상당의 앤티바이러스 엔진과 백신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매출의 11.38%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