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대표 이홍선)이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 주가부양을 위해 주식을 3대 1로 감자한다고 밝혔다. 본지 11월 15일 23면 참조
이에 따라 두루넷 총주식수는 2억3290여만주에서 7763만여주로 줄어들게 됐다. 이번 감자는 무상 균등감자로 주주구성 및 최대주주 지분율 변동은 없다.
두루넷 관계자는 “이번 감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난 8월 유상증자시 산출된 주당가격인 874원을 기준으로 3분의 1 감자안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두루넷은 무상감자안이 주총에서 특별결의로 통과됨에 따라 오는 12월 25일까지 1개월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을 가진 후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 12월 27일 자본감소 등기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