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심사위원님들과 전자신문사, 그리고 항상 성원해주시는 고객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제 디지털은 우리 생활이 됐습니다. 인터넷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일상적인 삶의 일부가 됐고 휴대전화로 전자상거래와 금융거래까지도 가능한 세상이 됐습니다. 어느새 디지털은 우리 생활의 중심에 서서 편리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LG전자의 ‘디지털 라이프’ 광고는 바로 우리들이 꿈꿔오던 디지털 세상을 체험하면서 미래에 대한 즐거운 희망을 가지도록 하고자 기획한 광고입니다.
이미 우리 생활에 자리잡기 시작한 디지털 네트워크라는 소재를 통해서 디지털기술이 디지털기기의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까지 이어주는 행복한 커뮤니케이션임을 보여주고자 한 것입니다.
‘함께, 더 즐거운 네트워크 세상’이라는 카피는 디지털을 통해 더 넓어진 세상에서 더욱 재미있는 삶을 영위하면서 그 즐거운 삶을 모두 함께 나누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PDP TV와 IMT2000, 인터넷 냉장고와 인터넷 세탁기 등 LG전자의 첨단 디지털기기들이 네트워크로 연결됨으로써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가족간의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모습은 그 구체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입니다. 바로 LG전자가 만들어가고자 하는 가까운 미래의 디지털세상인 것입니다.
광고는 그 시대의 문화이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광고와 함께 생활합니다. 그러므로 광고가 어떤 메시지를 담느냐 하는 것은 그 시대의 문화와 생활을 규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LG전자는 우리 시대의 문화를 창조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한 편 한 편의 광고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 98년 기업광고에서는‘디지털’이라는 말조차 생소한 상황에서도 ‘세상을 바꾸는 힘-디지털LG’라는 슬로건으로 ‘디지털 광고캠페인’을 시작했고 그 이후 줄곧 우리 시대 우리 이웃의 마음속에 디지털 세상에 대한 희망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광고에 담아 왔습니다.
이 때문에 LG전자의 광고 안에는 디지털이 우리의 미래를 새롭게 창조해 줄 것이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맞이할 디지털세상의 미래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믿음이 들어 있습니다.
디지털세상을 기술이 지배하는 무채색의 세계가 아니라 사람 사이의 정과 사랑이 흐르는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는 신념과 의지가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신념과 의지는 보다 친근하고 인간적인 디지털세상을 창조하는 데 작은 밀알이 될 것입니다.
먼 ‘미래’의 모습으로만 생각되던 디지털세상이 이제 우리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디지털세상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소망하는 즐거움과 흥미로움, 그리고 행복이 디지털의 날개를 달고 사뿐히 다가오고 있습니다. 마치 LG전자의 광고에서 표현된 그런 세상이. LG전자는 앞으로도 변함없이 희망과 즐거움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 이웃들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디지털광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디지털 제품의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고가 저 홀로 디지털의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영활동과 맞물리면서 광고가 곧 현실이 되는 희망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상이 그러한 LG전자의 노력에 커다란 격려가 되리라 믿습니다.
뜻깊은 상을 주신 데 대해 거듭 감사드리며 수상기업으로서의 명예를 지킬 수 있도록 더욱 좋은 광고의 개발과 광고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