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산전부문 `LG마이크론`

◆LG마이크론 경영지원담당 이홍규 부장

 LG마이크론의 ‘또 하나의 세계 1위’라는 기업이미지 광고가 산전·부품 부문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LG마이크론은 디지털 전자부품 전문메이커로 창립초기부터 섀도마스크(shadow mask)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회사는 세계 초일류, 초우량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미세부품에서의 글로벌리더(Global Leader in Ultra-fine Components)’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영전략을 적극 실천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디지털화와 e비즈니스의 실현은 물론 지식경영을 적극 도입해 급격히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대응하는 한편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세계 유수 기업들 가운데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기업이 있다. 가령 컴퓨터 운용체계에 있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같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해당 분야에서 그 명성이나 고유의 미래지향적인 가치와 목표를 가진 기업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LG마이크론 역시 디지털 전자부품 메이커로 세계 유수의 기업반열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는 비전 달성에 정진할 것입니다.

 끝으로 ‘또 하나의 세계 1위’라는 영광에 걸맞은 글로벌1위(Global No.1) 기업으로서 관련업계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제작후기 LG애드 최인환 대리 

 ‘작지만 알찬 기업.’

 LG마이크론을 설명하는 말 중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닐까 싶다.

 사실 광고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기업PR인 경우에는 회사를 보여줄 수 있는 사실들(fact)이 적어도 문제지만 너무 많아도 걱정이다. 도대체 어떤 사실을 핵심 메시지로 전달할 것인가를 결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광고에서는 LG마이크론의 탁월한 기업 내용보다는 인지도를 우선적으로 올리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LG마이크론이라는 회사를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회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주더라도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없고 그렇게 되면 ‘그냥 잘 나가는 회산가 보네’하고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야, 이 회사가 이 정도야’ ‘이 회사 정말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LG마이크론을 좀더 부각시킬 수 있는 사실을 ‘세계 1등’에서 찾았고 그것이 바로 섀도 마스크였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탄생한 것이 지금의 1등광고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우리나라 세계 1등 품목과 섀도 마스크를 비교해 그 가치를 알리면서 1등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LG마이크론은 이제 소비자들과 대화(communication)를 하려고 한다. 그 일환으로 우리는 지금 후속광고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