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과 프랑스의 대표적 리눅스 업체인 수세와 만드레이크소프트의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26일 외신에 따르면 최대 리눅스 기업인 레드햇에 이어 리눅스 시장 ‘넘버2’인 수세는 리처드 자이브트를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20년간 IBM에서 근무한 바 있는 자이브트는 IBM의 독일 지사에서 소프트웨어 부문을 총괄했으며 또 IBM의 북미 소프트웨어그룹 총매니저를 지내기도 했다. 내년 1월 20일부터 수세의 CEO로 근무할 그의 최대 임무는 수세를 탄탄한 흑자 기반에 올려 놓는 것과, 최근 발표한 신제품을 미국에서 히트하도록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만드레이크도 새 CEO에 프랑스와 반실혼이 선정됐으며 전임 CEO인 자크 르 마로이는 회장에 남아 있는다고 밝혔다. 데이터베이스 업체인 O2테크놀로지를 비롯해 여러 IT기업을 창업한 바 있는 그는 최근까지 바이오기업인 소마로직의 최고 기술임원으로 일해 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