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속 아바타를 이용해 유명 연예인이나 배우들이 입고 나온 코트·스커트·액세서리 등 최신유행 패션을 체험해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 코디네이션 서비스가 등장했다.
무선인터넷업체인 인트로모바일(대표 이창석 http://www.intromobile.com)은 실시간 모바일 그래픽 조합 솔루션을 개발, 최신유행 패션 아이템을 모바일 시뮬레이션을 통해 코디네이션해 볼 수 있는 ‘아바타 스타일 리스트’를 KTF 멀티팩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트로모바일은 이 서비스를 위해 세계적인 패션전문 잡지인 마리끌레르로부터 관련 콘텐츠를 제공받기로 했다.
인트로모바일이 개발한 ‘모바일 그래픽 조합 솔루션’은 오프라인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제품 및 소재들을 모바일을 통해 원하는 형태로 가상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아이템의 브랜드, 가격, 옷감소재, 판매매장 등 부가정보도 제공해 단순한 시뮬레이션 차원을 넘어서 패션전문 모바일 매장과 같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인트로모바일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향후 패션, 인테리어, 자동차, 건설, 부동산, 의학, 교육 등 디자인과 가상체험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온·오프라인 연계에만 머물러 있던 전자상거래 사업을 모바일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