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아이정보기술(대표 전인오 http://www.ciitech.co.kr)은 중국 중팡타이펑과학기술베이징유한공사에 내년까지 7200만달러 규모의 리눅스 버전 PDA인 ‘카미온’ 30만개를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중국에 수출되는 카미온은 대만에서 사용하는 번자체와 중국 본토에서 사용하는 간자체를 모두 지원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e메일·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동영상·MP3 등을 지원한다.
또 중국 제2 이동통신업체인 차이나유니콤에서 채택하고 있는 CDMA 방식의 휴대폰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리눅스 기반의 PDA지만 MS오피스 프로그램과 호환도 가능하다.
전인오 사장은 “2000년 PDA 개발에 착수, 올해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콘텐츠를 제공,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