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노트북 기반의 ‘위험설계시스템’을 도입, 그동안 안면관계에 의존해온 보험설계사와 대리점을 최고의 영업사원과 영업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삼성화재(대표 이수창 http://www.samsungfire.com)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대전 유성연수원에서 우수 리스크컨설턴트(RC) 300명을 초청, ‘안면영업은 이제 그만….’이란 주제로 ‘2002 삼성 RC 콘퍼런스’를 열고 위험설계시스템 등의 활용을 통해 최우수 RC에 선정된 10명의 영업사원에게 상금 100만원과 백금상을 전달했다. 이들은 1년간(52주) 장기보험 월납 보험료를 한주도 빠지지 않고 매주 20만원 이상 유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32주 연속 목표를 달성한 10명에게도 50만원과 금상이 수여됐다.
삼성화재가 개발한 위험설계시스템은 고객관계관리(CRM)를 활용, 고객의 세대별 보험료와 보장금액, 통합가입설계서 등을 영업현장에서 즉각 보여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수상한 영업사원들은 모두 소정의 RC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전문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삼성화재는 현재 회사 전체 영업조직의 절반에 해당하는 1만4000명 가량의 RC를 보유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