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전자광고대상]최우수상-정보통신부문 `KTF`

◆수상 소감문-김두규 부장 

 먼저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편 광고가 전자신문 광고대상에서 정보통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전자신문과 애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에 수상한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광고는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모으고 있는 KTF 기업 PR ‘KTF적인 생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8월부터 집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수상은 단지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광고 한 편에 주는 상일 뿐 아니라 ‘KTF적인 생각’ 캠페인에 대한 많은 분들의 성원과 격려라고 생각합니다.

 ‘KTF적인 생각’ 캠페인이 시작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렇듯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은 것은 단순히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의 ‘시대적 화두’와 기업의 경영철학 그리고 실질적인 기업활동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상을 수상한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편의 카피가 의미하는 것처럼 현재와 미래 삶의 트렌드로 인식되는 디지털적 생활방식과 더불어 도전하는 진취적인 삶의 방식이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실제 이 광고가 나간 후 노인정 등에서 많은 어르신 분들께서 격려와 성원을 보내는 전화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를 계기로 KTF 내에서도 기업광고의 사회적 영향력을 실제 피부로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보람도 느끼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도전과 창의의 ‘KTF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KTF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를 고객 여러분께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작후기-제일기획 김태해 차장

 

 광고의 핵심인 크리에이티브(창조성)는 광고인의 몫이지만, 실재 광고 속에서 이를 구현시키고 메시지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일은 모델의 역할이다. KTF 기업 PR 캠페인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편의 제작과정에 얽힌 뒷얘기를 살펴보면 광고에서 모델 선정이 얼마나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인지를 알 수 있다.

 ‘강의실’편은 디지털적 생활방식과 이와 더불어 항상 도전하는 진취적인 삶의 방식이 더 이상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라,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다’라는 내용을 KTF적인 생각에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내용과 메시지가 이렇다보니 모델을 선정하는 게 광고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일이 됐다. 제작을 담당한 스탭들은 모델 선정에 몇가지 원칙을 가지고 접근했다. △노년층 모델일 것 △신뢰감을 줄 수 있을 것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모델일 것 등이 그것이다.

 스탭들이 인터넷 및 각종 잡지를 통해 2주간 새로운 얼굴의 모델을 찾던 끝에 발견해 낸 인물이 바로 전성환씨다. 60대의 나이에도 젊은 라이프 스타일과 카리스마적인 용모를 지닌 그는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지 모르지만, 연극 및 문화계에서는 저명인사다.

 광고의 컨셉트에 꼭 맡는 모델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전씨가 출연을 고사하면서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됐다. 60이 넘은 나이에 처음으로 광고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이 고사 이유였다. 제작진은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의 광고 콘티를 가지고 그에게 컨셉트를 설명하는 등 설득작업에 들어가 OK 사인을 받아냈다. ‘KTF적인 생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캠페인의 성공 뒤에는 이처럼 광고에 가장 적합한 모델을 찾아내고 섭외하기 위해 애쓴 제작스탭들의 노력과 애환이 서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