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IT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대표 스티브 필척 http://www.kr.dc.com)가 통신·제조 분야 사업전략 수립 및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
딜로이트컨설팅코리아는 최근 SK텔레콤의 ‘차세대 마케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딜리이트컨설팅 측은 내년 1월까지 SK텔레콤의 중장기 마케팅 전략 수립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SK텔레콤의 ‘고객관계관리(CRM) 프로젝트’도 수주한 가운데 다음달까지 CRM 솔루션 구축을 완료키로 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두산중공업의 ‘업무절차 혁신(PI:Process Innovation) 프로젝트’를 수주, 내년 2월까지 관련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딜로이트컨설팅을 통해 업무절차를 재설계한 뒤에 내년 중 이를 바탕으로 PI의 핵심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컨설팅은 지난달 대성전기의 ERP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본격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내년 6월까지 ERP 구축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