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2003년 해외무역전시사업의 사업자를 선정하고 113억원을 들여 113개 해외 전시회사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자 선정 결과에 따르면 전자산업진흥회 등 54개 단체가 추진하는 106개 해외 전문전시회 참가에 92억원을, 섬유산업연합회의 상하이 대한민국섬유전 등 전시 주최자가 해외에서 직접 주최하는 6개 전시회에 18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또 업체당 해외 전시회 참가지원액을 평균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높였다.
이와 함께 모두 16억원을 지원할 개별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사업은 12월 14일까지 한국전시산업진흥회를 통해 접수해 선정할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