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소식

 △대신증권이 27일 산업자원부 주최 ‘제6회 한국e비즈니스 대상’에서 우수기업부문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대신증권 IT본부장인 문홍집 부사장은 유공자부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대신증권은 사이버 증권거래시스템인 ‘CYBOS 2002’를 개발해 운영하면서 한국 사이버거래시장을 선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문홍집 부사장은 국내 금융업계 최초 종합계좌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레이딩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등 금융업계 e비즈니스 발전 및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우증권은 27일 신용불량 직원들을 대 고객 업무에서 배제키로 했다.

 대우증권 박종수 사장과 김진혁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는 이날 ‘사고 예방 및 건전영업을 위한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용조회를 실시해 신용불량자로 확인될 경우 일선에서 고객과 접하는 업무를 중단시키고 후선 부서에 배치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우증권은 직원의 신용불량 상태가 해소되면 다시 원래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우증권 노사대표는 “내부통제기준과 관련 법규의 철저한 준수를 통해 국내 제일의 윤리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