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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엠더블유=통신장비 수입관세 부과 취소 처분에 힘입어 이틀 연속 상한가에 이어 사흘째 상승세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11.36%(150원) 오른 147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회사 측 관계자는 “지난 2000년 6월 부터 지난해 1월까지 ADSL용 장비인 DS램을 수입하던 과정에서 관세청의 유권해석을 받아 관세율 0%로 통관했으나 올 5월 관세율이 5.3%로 변경됨에 따라 관세·부가가치세 및 가산세 45억7500만원을 부과받았으나 감사원이 이 같은 소급과세가 위법, 부당하다고 심사해 39억9201만원의 손익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디에이블=대표이사 구속으로 나흘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보다 14.84%(420원) 내린 241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725만주를 넘었다. 이날 서울지검에 따르면 디에이블 대표인 이규호씨와 전 대표 등이 주식대금 가장납입 혐의 등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됐다. 이 회사는 대원제지공업이 이름을 바꿔 정보통신업종에 진출했는데 하드디스크를 중심으로 한 컴퓨터 주변기기 및 네트워크 장비 수입판매가 주력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