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정병철 http://www.lgis.co.kr )이 산학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살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산전은 지난 11일부터 청주연수원에서 전국 전기계열 공대생을 대상으로 전력시스템 및 자동화기기에 대한 기술연수를 시작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산업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전력연구원이 시행하는 ‘전력산업기초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인력 양성 프로그램. 이 연수에는 충북대, 충청대 등 전국 12개 대학 1000명의 공대생이 참가하고 있다.
LG산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이공계 기피현상은 산업용 전력기기업체인 LG산전의 인재 확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이공계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산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산학 연계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LG산전은 지난 95년부터 방학기간에 전국의 공업계 교사 1100여명에게 기술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충북교육청의 공업계교사 연수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