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사의 차세대 반도체용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53%(230원) 오른 2030원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회사 주가는 최근 반도체 장비업체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5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측은 28일 공정공시를 통해 미국 TI의 차세대 반도체용 불화아르곤(ArF) 레지스트 공급업체로 선정돼 이 품목에서만 올해 20억원, 내년 300억원, 2004년 6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한국하이네트=경영권 양도설이 증시에 전해지며 주가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대비 11.96%(220원) 오른 206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이 회사의 주가는 최근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54.2만주로 전일대비 소폭 줄었다. 이 회사와 관련, 증시에서는 이 회사의 경영권이 제3자에게 넘어갈 것이라는 얘기가 퍼졌다. 회사측은 이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기존 최대주주인 이장한 외 7인이 보유한 400만주의 주식을 유한수 외 1인에게 120억원에 매각, 경영권을 양도함으로써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