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NHN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6개월 목표주가를 5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180만주에 이르는 기관의 물량부담은 단기적인 악재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기관은 공모를 통한 기관 보유물량 134만주와 기존주주(새롬기술·한국기술투자)가 58만주를 가지고 있다. 공모를 통해 참여한 기관은 1개월(약 74만주) 또는 2개월(49만주), 한국기술투자는 1개월의 보호예수를 받고 있으며 보호예수는 각각 11월 29일과 12월 29일 해제된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하루평균 거래량이 50만주를 상회하고 있고 양호한 실적기반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큰 부담이 없으며, 오히려 과도한 주가하락은 좋은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의 매력으로는 △안정적 영업과 이익규모의 확대추세 △4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 △검색부문의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 △검색기반 광고시장의 성장성을 들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