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미국 증시 강세에 거래소시장이 상승세를 탔다. 28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11.26포인트 오른 719.33으로 출발, 720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장막판 경계매물속에 상승폭이 둔화돼 6.47포인트(0.91%) 오른 714.54로 마감됐다. 전날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과 경기전망을 밝게 하는 통계청 산업활동 동향 발표 등으로 급등했으나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다소 밀렸다. 외국인들은 3650억원까지 매수규모를 늘리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862억원, 기관은 762억원 등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줄곧 매도우위를 보이다가 장 막판 매수세가 유입돼 114억원의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

 코스닥시장이 8일 연속 올랐다. 28일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0.93포인트 상승한 51.31로 출발한 뒤 매매주체별 공방속에서 상승폭을 소폭 줄여 결국 0.68포인트(1.35%) 오른 51.06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억원과 307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347억원 규모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4475만주와 1조393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상승종목은 485개, 하락종목은 261개였다. 최근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낙폭이 컸다는 인식속에 반등이 빠르게 나오고 있지만 추세적인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