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이영수)는 최근 출시한 다중모드 ADSL용 칩세트(MTK-21250)를 알카텔에 공급, 신형 디지털가입자회선접속다중화(DSLAM) 장비인 ‘ASAM 7300’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알카텔과 함께 양산에 나서는 신형 ADSL 칩세트는 초고속인터넷 표준규격인 애넥스(Annex) A·B·C를 지원하며 12개의 채널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 칩세트를 활용하면 기존 제품군보다 밀도를 2배 이상 높이고 전력소비량을 1W급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ST는 이 제품을 국내 통신장비업체에 공급, DSLAM 장비를 개발중이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