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코리아, 연말맞아 각종 상장 휩쓸어

 굴삭기 제조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에릭 닐슨)가 연말을 앞두고 굵직한 상들을 잇따라 휩쓸어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28일 노동부의 안전경영대상 중공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0일 무역의날 시상식에서는 금탑산업훈장과 3억불수출탑을 수상한다. 굴삭기업체가 3억불수출탑을 수상하기는 볼보건설이 처음이다.

 이 회사는 또 29일 2002년 생산기반기술 경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으며 참가한 직원 두 명은 노동부장관상과 기술표준원장상을 차지했다. 에릭 닐슨 사장은 “한국진출 4년만에 이렇게 큰 상을 연달아 받게 돼 큰 영광”이라면서 “전직원들과 함께 한국 경제발전에 힘을 보태겠다” 다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